미우새에 이 상민과 김보성이 운동후 식당에서 매운 뼈구이를 먹으며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왔지요.
골목 식당도 그렇고 이번 미우새도 그렇고 TV에만 나왔다하면 대박식당이 되나봐요.
저도 매운음식 마니아인 만큼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오늘 점심에 갔다왔어요.
청량리역 근처에 있는 테이블 6개의 작은 식당이였는데 대기자도 있고,
계속 위치 묻는 전화에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하지만 조금은 짜증섞인 답변 끝에 바빠서 끊겠다고 하는걸 보니 계속 손님들이 있었나봐요.
40분 운전하고,도착후 30분정도 기다리다 먹는만큼 기대 만땅!!
저렴한 가격에 그정도면 괜찮다...했습니다.
항상 가던 강남의 뼈구이 식당 값의 반도 안되는 가격과 연예인들이 맛있게 먹은 장면에 홀려 가본건데..흠... 가까우면 한두달에 한번 가겠지만 멀리서 이거 먹겠다고 매번 갈정도는 아니였어요.
그런데 홀 직원은 무척이나 친절했고(주인 아주머니 조카라고..ㅎ),주먹밥이나 뼈구이의 양도 많았고,서비스로 계란찜도 주시고..
완벽하진 않았지만 나름 잘 먹고 왔네요.^&^